Feel the Soul

한스 짐머가 캐리비안의 해적 2,3편을 담당하기도 해서, 이 음악도 한스 짐머가 만든걸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. 물론 그냥 들어도 한스 짐머의 냄새가 강하게 풍기는 음악이긴 합니다만.

그런데 이 음악을 작곡한 사람은 한스 짐머와 같은 독일 출신의 Klaus Badelt입니다. 정확하게는 영화 '캐리비안의 해적' 1편의 음악을 이 사람이 담당했습니다.

이후에 제리 브룩하이머가 더 블럭버스터의 느낌을 강하게 하고자 한스 짐머로 교체했다고 하는데요.

워낙 이 음악이 유명해져 버려 한스 짐머도 '캐러비안의 해적' 2, 3편의 음악을 담당하면서 이 음악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편곡해서 썼을 정도입니다.